레드로버는 27일 3D(3차원) 입체영상 획득을 위한 초음파 검사장치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신체 내부 조직의 초음파 검사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개의 센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3D 입체 의료 영상을 통해 의료진들의 정확한 진단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초음파 검사장치는 무침습 및 비파괴 특성이 있어서 피검사체의 내부 정보를 얻기 위해 의료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기존 3D 입체영상 초음파 검사장치는 신체 내부 조직에 대한 영상을 사실적인 형태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재광 입체미디어랩 이사는 "최근 3D 입체영상 기술이 접목된 의료장비들이 등장하고 있어, 앞으로 3D 의료영상 시스템 솔루션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