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김신배 SK 자원봉사단장(부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최태원 그룹 회장과 임직원 명의의 성금100억원을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들고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11월과 12월을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복나눔 계절'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17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에 김치 15만 포기 전달, 연탄 100만장 배달, 행복나눔바자회 등을 개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