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역삼동 GS강남타워에서 열린 ‘2011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 2009~2011년 7300여명 규모의 청년인턴제를 운영했고 올해에만 △우리은행 2242명 △광주은행 523명 △경남은행 618명 △우리투자증권 391명 등 4164명을 신규 채용한 공로다.

또 고졸인력 140여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 자녀 등을 채용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고졸인력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