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아이' 한·미 훈련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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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아이 : 한국 첫 조기경보 통제기 >
현재 시험평가 중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일명 피스아이)가 내년 실시되는 한·미 공군의 연합 편대군 훈련(맥스 선더)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공군은 “내년 5월과 10월 한국에서 두 차례 열리는 한·미 연합 편대군 훈련에 ‘피스아이’가 처음으로 참가한다”며 “작전 배치 전 실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시험평가 과정에서 입증된 성능을 최종 평가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피스아이는 훈련에 참가한 양국 전투기에 대해 공중에서 지상 표적정보와 기상정보 등을 데이터링크시스템(정보공유체계)을 이용해 전달하며, 미군 전투기를 공중지휘하는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1~16개 채널의 접속이 가능한 통신체계를 탑재한 피스아이는 자체 수집분석한 자료를 정보공유체계를 통해 항공기와 지상에 전달한다.
특히 내년 실시되는 ‘맥스선더’는 훈련기간이 1회 기준 7일에서 12일로 늘어났으며 항공기 참가 규모도 확대된다. 이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적기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대해 양국 공군이 대규모 공격 편대군을 구성해 공중전을 벌이고 타격 목표에 대한 전술 폭격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스아이는 공중과 해상의 1천여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360도 전방위 감시도 가능한 MESA(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현재 2대가 들어와 시험 평가 중이며, 내년에 2대가 추가 도입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공군은 “내년 5월과 10월 한국에서 두 차례 열리는 한·미 연합 편대군 훈련에 ‘피스아이’가 처음으로 참가한다”며 “작전 배치 전 실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시험평가 과정에서 입증된 성능을 최종 평가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피스아이는 훈련에 참가한 양국 전투기에 대해 공중에서 지상 표적정보와 기상정보 등을 데이터링크시스템(정보공유체계)을 이용해 전달하며, 미군 전투기를 공중지휘하는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1~16개 채널의 접속이 가능한 통신체계를 탑재한 피스아이는 자체 수집분석한 자료를 정보공유체계를 통해 항공기와 지상에 전달한다.
특히 내년 실시되는 ‘맥스선더’는 훈련기간이 1회 기준 7일에서 12일로 늘어났으며 항공기 참가 규모도 확대된다. 이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적기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대해 양국 공군이 대규모 공격 편대군을 구성해 공중전을 벌이고 타격 목표에 대한 전술 폭격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스아이는 공중과 해상의 1천여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360도 전방위 감시도 가능한 MESA(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현재 2대가 들어와 시험 평가 중이며, 내년에 2대가 추가 도입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