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G(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Wi-Fi)를 하나의 장비에서 제공하는 ‘Wi-Fi 통합형 LTE 펨토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펨토셀이란 실내 음영지역에서 데이터 통화를 가능하게 하고 좁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해 개발한 초소형 기지국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Wi-Fi 통합형 LTE 펨토셀은 하나의 장비에 LTE 펨토셀과 Wi-Fi AP(접속장치)가 구성돼 있어 장비 설치 비용 및 운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