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서비스사업부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비스사업부는 1984년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20%씩 성장해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는 해마다 2만5000대가 새로 설치돼 총 42만대 이상의 승강기가 운행 중이며, 이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는 8만5000대에 대한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서비스 사업 부문 1000억원 매출 달성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아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