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입주 2년이 되는 수도권 아파트는 총 12만4585가구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이 7만2312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6820가구, 신도시 1만1217가구, 인천 1만4236가구였다.
시·도별로는 용인시가 1만4268가구로 가장 많았다.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입주 2년차 물량 9649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고양시도 8515가구가 입주 2년차를 맞는다. 위시티블루밍, 위시티자이 등 7033가구가 식사동에 몰려 있다. 입주시기는 8~10월이며 위시티자이 113㎡의 전세가격은 1억6000만~2억원 선이다.
광명시에서는 7173가구가 입주 2년차를 맞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하동 2899가구, 하안동 2815가구, 철산동 1264가구 등이다. 파주는 7171가구가 입주 2년차다. 입주시기는 4~8월에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의 5126가구가 입주 2년을 맞는다. 길음뉴타운 7~9단지에 2939가구가 몰려 있다. 길음뉴타운 8단지 111㎡의 전세가는 2억4000만~2억6000만원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