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7일 2012학년도 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경쟁률이 4.5 대 1로 작년 5.3 대 1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세대 일반 전형에는 1287명 모집에 5858명이 지원했다. 성악과가 14.5 대 1로 가장 높았고 경영대는 4.2대 1, 의예과 4.9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가·나군 분할모집을 한 한양대는 가군 일반전형은 3.7 대 1, 나군은 6.9 대 1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4.7 대 1로 작년 4.5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외대는 평균 4.7 대 1로 작년 4.2 대 1보다 높아졌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정시 모집 인원이 줄어든데다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군에서도 원서를 접수하는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홍익대 등은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