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융장세 전개될 가능성 높다…비중확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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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8일 내년 1분기 금융장세가 전개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글로벌 경기의 궤적은 2012년 주식시장의 첫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궤적이 지금 시장의 예상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은 작고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독일의 11월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1991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프랑스의 실업률도 9.8%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 독일의 양호한 내수는 유로화 약세와 맞물려 피그스(PIIGS) 국가들로 하여금 소비부진을 수출로 만회하게 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인플레 기대도 억제되면서 정부의 경기부양 여력이 커지고, 중국인들의 내구재 소비 의향이 높아졌다"며 "미국의 신용창출 기능이 복원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미국에서의 신용창출은 뮤추얼펀드 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외국인의 매수 여력을 높일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글로벌 경기의 궤적은 2012년 주식시장의 첫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궤적이 지금 시장의 예상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은 작고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독일의 11월 실업률은 5.5%를 기록해 1991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프랑스의 실업률도 9.8%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 독일의 양호한 내수는 유로화 약세와 맞물려 피그스(PIIGS) 국가들로 하여금 소비부진을 수출로 만회하게 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인플레 기대도 억제되면서 정부의 경기부양 여력이 커지고, 중국인들의 내구재 소비 의향이 높아졌다"며 "미국의 신용창출 기능이 복원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미국에서의 신용창출은 뮤추얼펀드 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외국인의 매수 여력을 높일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