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생명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산업육성상은 미생물과 각종 생명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전통산업 발전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후 65년간 발효기술로 조선간장을 복원하고 발효흑초 '백년동안'과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

정영선 샘표 연구기획팀장은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효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샘표는 발효기술을 통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다양하게 제품화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