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가 내년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2.82%) 상승한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코디에스에 대해 내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전기차 관련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코디에스는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검사 부품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LCD, 발광다이오드(LED), OLED로 다각화했다"며 "OLED 검사 유니트 시장 진입으로 향후 OLED 패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는 OLED 및 전기차 관련종목으로 코디에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향후 전기차 충전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 지원에 따른 인프라 시장 조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