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0.95포인트(0.38%) 오른 239.7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저조한 거래량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기관이 211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외국인은 40계약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개인도 282계약을 팔고 있다.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가 16거래일만에 콘탱고로 전환되며 배당락일 차익 프로그램 매도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차익 거래는 80억원 순매도지만 비차익 거래는 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77억원 매도 우위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659계약 증가한 8만2358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