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가 포스코의 지분투자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스틸플라워는 전날보다 1050원(9.17%) 오른 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스틸플라워는 전날 포스코를 대상으로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략적 투자자(SI)로 스틸플라워 지분 11.0%(160만주)를 취득하게 된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투자 효과로 원자재 공급의 안정화, 특수강종 개발 및 고부가제품 생산, 설비투자 재원 마련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포스코 후광효과로 전방 업황이 개선되는 현 시점에서 수주 확대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