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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은 각종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후방산업의 역할을 담당한다. 부품의 성능이 완성차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술 집약도 및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부품산업의 필수분야다. 이런 가운데 최상의 품질과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유니테크노(대표 이좌영, www.unitekno.co.kr)는 자동차 MOTOR 완성품 및 조립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모터 어셈블리 조립 라인 및 플라스틱 사출성형, 전자부품 조립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기본 철저 준수, 최고 품질 유지’를 바탕으로 21C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전 직원이 함께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3년 에는 ‘Single PPM 단체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무결점 제품생산’이라는 목표아래 품질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 전개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주)유니테크노의 ‘핸들 모타’는 지난 6년간 ‘불량률 제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이 대표의 경영방침중의 첫 번째로 공정 하나 하나 100%를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결과였다.

자동차 산업은 특히 오너의 마인드가 중요한데, (주)유니테크노의 이좌영 대표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보통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할 때 목표 금액을 제시해 두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돈에 대한 생각 보다는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일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 제품의 퀄리티를 고객들이 먼저 알고 회사를 방문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또 “2012년부터 ‘내실경영위주’ 방침을 세워 타 회사와의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연구’ 및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좀 더 확실한 수주 물량공급을 위해 충남 아산에 3000여 평의 공장 부지를 매입해 제 2공장으로 준비하고 있고, 내년 5월이면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