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정부로부터 안전 우수 항공사로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28일 경기도 과천 국토해양부 별관에서 열린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식'에서 대형 항공사 부문 올해의 안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안전사고 발생, 정비로 인한 결항 및 지연, 사업개선 명령 건수, 항공사 자체 안전 개선 노력 등 각종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비행자료 분석 시스템을 교체했으며 회사의 안전관리 IT 시스템의 수준도 대폭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