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스포츠 후속···레저용 'LUV' 차량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출시하는 액티언스포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코란도스포츠'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 3세대 '코란도스포츠' 내달 출시
코란도스포츠는 지난 3월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SUT-1(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레크리에이션 머신(Recreation Mac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달고 내달 12일 출시된다.

회사 측은 코란도스포츠가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3세대 'LUV(Leisure Utility Vehicle, 레저유틸리티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코란도스포츠는 국내 도로여건을 감안해 개발한 한국형 디젤엔진을 얹어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내외관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국내 대표 SUV 차종인 코란도의 브랜드 파워와 레저생활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해 코란도스포츠로 차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