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뉴 캠리가 미국 유력 자동차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KBB)이 발표한 '2012 베스트 리디자인 자동차 톱1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 9년간 미국의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켜온 캠리가 이번에도 새롭게 재탄생했다"고 평가했다.

뉴 캠리는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서 디자인과 성능이 강화됐다. 국내에선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과 판매 경쟁을 앞두고 있다.

뉴 캠리는 내달 18일 세단과 하이브리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19.7km/ℓ) 대비 연비가 20% 오른 23.6km/ℓ를 달성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도요타 뉴 캠리, 美 '베스트 리디자인 톱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