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방지 캠페인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 서준영 "상처받더라도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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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인터넷 미디어 한경닷컴, TV리포트, 스타뉴스,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등은 자살방지를 위한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국민을 자살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미스코리아 모임 녹원회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효리 하지원 주상욱 박경림 타이거JK 김재중 애프터스쿨 유이 등 스타들 및 민경욱 KBS 1TV '9뉴스' 앵커도 동참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KBS 일일연속극 '당신 뿐이야'에 출연중인 연기자 서준영이 참여했다. [편집자주]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인생을 많이 살지 않은 저에게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 꼭 답변을 드려야 한다면 인생을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죠? 좋은 일도 있다가 안 좋은 일도 있고, 비 오다가 개었다가, 흐렸다가 맑아지는 게 우리네 인생 아닐까요?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 앞에 두둥실 해가 뜨고 절망보다는 희망,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셨음 합니다.
자살을 택하는 이유는 우리가 삶을 살면서 엮어지는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단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단절, 사람과 사회와의 단절 등 힘들수록 어려울수록 주변 지인들과 소통을 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봐야하고 찾아야 합니다.
꼭 이겨 내셔야해요!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뱃사공이 만들어 질 수 없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 고달픔이 어쩌면 우리를 좀 더 내적으로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게 만드는 밑거름일지도 몰라요. 지금 세상 어디서 누구가가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극단적인 선택! 그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삶은 살아가면서 버텨내기 힘든 고민이나 문제는 우리와 몸 부딪치며 살아가는 세상사람 누구에나 있는 일 아닐까요?
최근 동료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자주 발생 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사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슬프고 안타까워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것이 최선이 아닐 텐데요. 마지막 순간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친구들과 동료를 떠올렸다면, 어땠을까요?
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그 누군가가 자살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단절과 외로움에서 오는 막막함과 절박함 때문이 아닐까요? 자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위에 자신의 절박함과 막막함을 주위 사람들에게 어렵게 내보였을 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본인의 경우 여태껏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제가 믿었던 사람한테 그 믿음이 깨지고 서로 상처받은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한테 상처 받을 때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에 대해서 어느 한쪽으로도 편견도 정견도 갖지 말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말로 상처받고 상황이 어렵더라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됩니다.
자살의 문턱 앞에 넘나들며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세요.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힘드시죠? 그렇지만 언젠가는 멈출 것이고 해는 뜰 것입니다. 힘내시고 밝게 웃으세요. 당신도 세상 누군가에는 희망이며 모든 것일 수 있어요. 희망과 모든 것을 잃은 주위 사람들은 어떨까요? 반드시 이겨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제가 밝은 기운 꽉 찬 ‘기운찬 기’ 보내드릴게요. 파이팅!!
앞으로의 활동 계획
현재 촬영 중인 KBS 일일연속극 ‘당신뿐이야’ 촬영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기운찬 모습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작품에 최선을 다 하고 싶습니다.
/'함께사는 아름다운 한국' 캠페인 취재팀 newsinfo@hankyung.com
우리 국민을 자살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미스코리아 모임 녹원회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효리 하지원 주상욱 박경림 타이거JK 김재중 애프터스쿨 유이 등 스타들 및 민경욱 KBS 1TV '9뉴스' 앵커도 동참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KBS 일일연속극 '당신 뿐이야'에 출연중인 연기자 서준영이 참여했다. [편집자주]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인생을 많이 살지 않은 저에게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 꼭 답변을 드려야 한다면 인생을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죠? 좋은 일도 있다가 안 좋은 일도 있고, 비 오다가 개었다가, 흐렸다가 맑아지는 게 우리네 인생 아닐까요?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 앞에 두둥실 해가 뜨고 절망보다는 희망,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셨음 합니다.
자살을 택하는 이유는 우리가 삶을 살면서 엮어지는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단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단절, 사람과 사회와의 단절 등 힘들수록 어려울수록 주변 지인들과 소통을 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봐야하고 찾아야 합니다.
꼭 이겨 내셔야해요!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뱃사공이 만들어 질 수 없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 고달픔이 어쩌면 우리를 좀 더 내적으로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게 만드는 밑거름일지도 몰라요. 지금 세상 어디서 누구가가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극단적인 선택! 그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삶은 살아가면서 버텨내기 힘든 고민이나 문제는 우리와 몸 부딪치며 살아가는 세상사람 누구에나 있는 일 아닐까요?
최근 동료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자주 발생 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사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슬프고 안타까워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것이 최선이 아닐 텐데요. 마지막 순간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친구들과 동료를 떠올렸다면, 어땠을까요?
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그 누군가가 자살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단절과 외로움에서 오는 막막함과 절박함 때문이 아닐까요? 자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위에 자신의 절박함과 막막함을 주위 사람들에게 어렵게 내보였을 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본인의 경우 여태껏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제가 믿었던 사람한테 그 믿음이 깨지고 서로 상처받은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사람한테 상처 받을 때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에 대해서 어느 한쪽으로도 편견도 정견도 갖지 말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말로 상처받고 상황이 어렵더라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됩니다.
자살의 문턱 앞에 넘나들며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세요.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힘드시죠? 그렇지만 언젠가는 멈출 것이고 해는 뜰 것입니다. 힘내시고 밝게 웃으세요. 당신도 세상 누군가에는 희망이며 모든 것일 수 있어요. 희망과 모든 것을 잃은 주위 사람들은 어떨까요? 반드시 이겨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제가 밝은 기운 꽉 찬 ‘기운찬 기’ 보내드릴게요. 파이팅!!
앞으로의 활동 계획
현재 촬영 중인 KBS 일일연속극 ‘당신뿐이야’ 촬영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기운찬 모습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작품에 최선을 다 하고 싶습니다.
/'함께사는 아름다운 한국' 캠페인 취재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