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2월 12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치러지는 결선대회 상황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한 28일 '대신증권 크레온 100억 리그' 결선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2부리그에서 수익률 2위로 결선에 참가한 성민홍씨는 헬스케어주의 오름세에 힘입어 3.00%(오후 3시 기준)의 수익을 올렸다. 우선 성 씨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가 2.32% 상승해 평가손실을 크게 줄였다.

인포피아의 급반등도 힘을 보탰다. 인포피아는 헬스케어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 확산으로 나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성 씨는 인포피아 2만8000여주를 전날 종가보다 높은 2만3250원에 팔았다.

헬스케어 관련주는 정부가 동해안에 헬스케어관광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했다.

대회 1위인 김승주씨도 1.16%의 수익을 거뒀다. 김 씨의 누적수익률은 3.46%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바이오스페이스 1만여주를 1만2200원대에 추가 매수한 뒤, 보유주식 1만7000여주를 1만2700원에 모두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LS산전이 사흘 만에 반등해 이 종목의 평가손실도 감소했다.

이밖에 심정옥씨가 0.37%의 수익을 냈지만,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뒷걸음질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