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계획 모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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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부지 등 두달 새 11곳 팔려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계획이 마무리되고 최근 두 달 새 11개 지방이전 기관들의 기존 사옥 부지가 매각되는 등 혁신도시 이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마지막으로 147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이 모두 승인됐고, 발주요청 8곳을 포함해 63개 기관이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합병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9월 대구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도록 결정돼 이전계획 승인이 가장 늦게 이뤄졌다.
지난달 이후 법무연수원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가 매각됐다. 지금까지 매각된 이전기관 부지는 전체 117개 중 34개(매각금액 2조1183억원)로 늘어났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경기도 용인의 법무연수원 부지는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1639억원에 매각됐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지(서울 쌍림동)는 지난 27일 청화기업에 410억원에 계약됐다.
부지 매각과 더불어 이전기관 청사 착공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월 착공한 한국전력을 비롯해 올해만 31개 이전기관이 10개 혁신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를 녹색도시로 조성,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내년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를 통해 이전지역 부지 조성비로 4조원,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로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모든 이전기관 청사가 착공돼 청사건축비 9조원이 단계적으로 투자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마지막으로 147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이 모두 승인됐고, 발주요청 8곳을 포함해 63개 기관이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합병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9월 대구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도록 결정돼 이전계획 승인이 가장 늦게 이뤄졌다.
지난달 이후 법무연수원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가 매각됐다. 지금까지 매각된 이전기관 부지는 전체 117개 중 34개(매각금액 2조1183억원)로 늘어났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경기도 용인의 법무연수원 부지는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1639억원에 매각됐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지(서울 쌍림동)는 지난 27일 청화기업에 410억원에 계약됐다.
부지 매각과 더불어 이전기관 청사 착공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월 착공한 한국전력을 비롯해 올해만 31개 이전기관이 10개 혁신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를 녹색도시로 조성,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내년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를 통해 이전지역 부지 조성비로 4조원,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로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모든 이전기관 청사가 착공돼 청사건축비 9조원이 단계적으로 투자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