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남부터미널 175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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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컨소시엄과 MOU
대한전선은 28일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1만9121㎡)와 건물 등을 경안레저개발이 주도하는 남부컨소시엄에 175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행보증금과 위약금 지불 조항을 MOU에 넣어 구속력을 갖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실사를 거쳐 내년 1월20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2월 말까지 잔금 거래를 마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부족으로 2009년 6월 하나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었다.
대한전선은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노벨리스코리아 지분과 서울 시흥동 공장 부지를 매각했다. 또 회사채 발행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하나대투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조달 금액의 최소 30%를 인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양측은 실사를 거쳐 내년 1월20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2월 말까지 잔금 거래를 마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부족으로 2009년 6월 하나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었다.
대한전선은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노벨리스코리아 지분과 서울 시흥동 공장 부지를 매각했다. 또 회사채 발행 등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하나대투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조달 금액의 최소 30%를 인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