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이끌 업종은?…IT·車-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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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내년 증시에서는 정보통신(IT)과 자동차업종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업종의 경우 내년에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며 과거 내수시장이 성장할 때 전기전자의 산업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IT업종 중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제일모직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는 "내년 이익증가세는 둔화하겠지만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2005년 이후 평균 대비 13% 할인 거래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만도를 꼽았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흐름은 유럽 불안과 중국 긴축 완화 가능성에 상저하고를 보이며 지수가 1650~22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산업재와 소재 섹터는 1분기에 부진하다가 2분기에 변환점을 맞을 수 있다"라며 "상반기에는 원화 강세, 내수 성장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로 대한항공이, 하반기에는 유로화 강세로 현대건설이 좋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 매력도는 떨어지지만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종목군은 BS금융지주, 삼성증권, LG, 포스코, LS산전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업종의 경우 내년에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며 과거 내수시장이 성장할 때 전기전자의 산업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IT업종 중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제일모직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는 "내년 이익증가세는 둔화하겠지만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2005년 이후 평균 대비 13% 할인 거래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만도를 꼽았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흐름은 유럽 불안과 중국 긴축 완화 가능성에 상저하고를 보이며 지수가 1650~22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산업재와 소재 섹터는 1분기에 부진하다가 2분기에 변환점을 맞을 수 있다"라며 "상반기에는 원화 강세, 내수 성장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로 대한항공이, 하반기에는 유로화 강세로 현대건설이 좋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 매력도는 떨어지지만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종목군은 BS금융지주, 삼성증권, LG, 포스코, LS산전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