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증시] "미국 실적시즌도 챙겨야"-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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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12년 1월 시작되는 미국 기업 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29일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박옥희 연구원은 "1월에 기업들의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주식시장이 실적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4분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영향을 받았지만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이라며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들의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추정치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회계연도 분기가 지난 11월에 끝난 기업들의 실적을 봐도 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오라클의 실적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면서 이익 성장 모멘텀도 크게 약화됐다"며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전기전자(IT)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옥희 연구원은 "1월에 기업들의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주식시장이 실적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4분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영향을 받았지만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할 것"이라며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들의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추정치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회계연도 분기가 지난 11월에 끝난 기업들의 실적을 봐도 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오라클의 실적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면서 이익 성장 모멘텀도 크게 약화됐다"며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전기전자(IT)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