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60원(0.82%) 오른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에 대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600원.

최지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2012년부터 LTE 관련 설비투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LTE 가입자 확대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2012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는 4G LTE 서비스로 브랜드의 가치가 더 올라 갈 것"이라며 "3G로 이동 기회를 놓쳤지만 LTE 서비스에 있어서는 우선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2012년과 2013년의 경쟁사 대비 턴어라운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