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내달 7일 취항 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31일 까지 고객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 중 운항개시 3주년 축하 댓글을 쓴 고객 5명에게 국제선 항공권을 2매씩 제공한다.

내달 7일에는 제주도 한라산, 올레길, 항공기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라산 어리목과 제주 올레길 7코스에서 이스타 항공권을 소지한 탑승객 12명에 한해 국제선(도쿄), 국내선(전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같은 날 제주행 항공편에서는 제주도 트릭아트뮤지엄 무료입장권 4매를 입장권으로 준다.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이다.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46개 공항, 3만8403회, 4만8317시간, 3933만38km를 운항하는 동안 무사고 안전운항 기록을 달성했다.

취항 후 국내선 490만석, 국제선 32만석의 좌석공급을 이뤘고 탑승률도 평균 88%에 달한다.

현재 국내선 3개(김포·청주·제주), 국제선 5개(인나리타·삿포로·방콕·씨엠립·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영 중이다.

향후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거나 일본, 동남아, 중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수전 대표는 "내년에는 본격적인 국제선 노선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