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예방에 좋은 음식과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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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알칼리식품 추천
불임에 좋은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다. 미혼인 젊은 여성들이 평소 건강한 식이요법을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한다면 불임 걱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불임에 좋은 음식으로는 기본적으로 잡곡과 견과류가 대표적이다. 백미밥 보다는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밥이 훨씬 몸에 좋다. 더구나 견과류는 뇌를 맑게 하고, 여성과 남성의 내분비 및 정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백미보다 잡곡이 불임 예방에 효과적
잡곡보다 백미가 더 안 좋은 이유는 산성식품이기 때문이다. 불임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되도록 산성식품을 피해야 한다. 산성보다는 알칼리 식품으로 분류된 것을 찾아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산성식품에 속하는 유제품과 고기류는 자궁을 산성화시켜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한다. 따라서 알칼리 식품에 속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하고, 토마토, 부추, 우영, 버섯, 자두, 바나나 등을 통해 건강한 혈관과 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찬흠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 중에 주의해야 할 점은 필수 지방산을 꼭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젊은 여성들 중 월경불순이나 조기 폐경이 많은데, 이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통해 지방을 아예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몸에 꼭 필요한 지방도 있다. 필수지방산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성이 배란을 할 때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나 생선, 콩과 호두는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채소 중에서도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가 불임 예방에 좋다”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십자화과 채소는 브로콜리와 배추가 대표적이다.
◆임신을 방해하는 카페인과 니코틴
불임을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는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 등이 있다. 특히 카페인은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커피와 초콜릿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불임에는 카페인도 좋지 않지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도 아주 위험하다”며 “최근 들어 여성 흡연율이 증가하고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니코틴은 여성의 난소 기능을 노화시키면서 난자의 분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 금연을 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불임에 좋은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다. 미혼인 젊은 여성들이 평소 건강한 식이요법을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한다면 불임 걱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불임에 좋은 음식으로는 기본적으로 잡곡과 견과류가 대표적이다. 백미밥 보다는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밥이 훨씬 몸에 좋다. 더구나 견과류는 뇌를 맑게 하고, 여성과 남성의 내분비 및 정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백미보다 잡곡이 불임 예방에 효과적
잡곡보다 백미가 더 안 좋은 이유는 산성식품이기 때문이다. 불임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되도록 산성식품을 피해야 한다. 산성보다는 알칼리 식품으로 분류된 것을 찾아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산성식품에 속하는 유제품과 고기류는 자궁을 산성화시켜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한다. 따라서 알칼리 식품에 속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하고, 토마토, 부추, 우영, 버섯, 자두, 바나나 등을 통해 건강한 혈관과 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찬흠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 중에 주의해야 할 점은 필수 지방산을 꼭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젊은 여성들 중 월경불순이나 조기 폐경이 많은데, 이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통해 지방을 아예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몸에 꼭 필요한 지방도 있다. 필수지방산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성이 배란을 할 때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나 생선, 콩과 호두는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채소 중에서도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가 불임 예방에 좋다”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십자화과 채소는 브로콜리와 배추가 대표적이다.
◆임신을 방해하는 카페인과 니코틴
불임을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는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 등이 있다. 특히 카페인은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커피와 초콜릿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불임에는 카페인도 좋지 않지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도 아주 위험하다”며 “최근 들어 여성 흡연율이 증가하고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니코틴은 여성의 난소 기능을 노화시키면서 난자의 분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 금연을 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