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이탈리아 우려에 동반 약세…日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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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탈리아 재정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1.29포인트(0.73%) 하락한 8362.3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일본 증시는 유로·엔 환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유럽 시장 관련 수출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엔화는 1유로 당 100엔대 초반까지 상승했다가 100.5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밤사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 유럽 국채 시장에서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7%대로 들어서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다만 6개월 만기 단기 국채금리는 연 3.251%으로 전월 같은 국채에 적용된 6.504%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종목별로는 캐논 등 수출주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엘피다메모리는 9% 이상 급락했으며 도시바와 히타치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타와 혼자 자동차도 0.6~1%대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1% 떨어진 2167.6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1.06% 하락한 1만8321.6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7016.73로 0.57%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0.43%) 하락한 1817.2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1.29포인트(0.73%) 하락한 8362.3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일본 증시는 유로·엔 환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유럽 시장 관련 수출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엔화는 1유로 당 100엔대 초반까지 상승했다가 100.5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밤사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 유럽 국채 시장에서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7%대로 들어서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다만 6개월 만기 단기 국채금리는 연 3.251%으로 전월 같은 국채에 적용된 6.504%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종목별로는 캐논 등 수출주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엘피다메모리는 9% 이상 급락했으며 도시바와 히타치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타와 혼자 자동차도 0.6~1%대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1% 떨어진 2167.6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1.06% 하락한 1만8321.62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7016.73로 0.57%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0.43%) 하락한 1817.2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