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연루 '불공정 거래'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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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52건 검찰 통보
올해 감독당국이 검찰에 고발·통보한 불공정거래 중 상장사 경영진이나 대주주 등이 개입된 부정거래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기업인수나 증권발행, 정치인 테마 악용 등과 관련된 부정거래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올해 209건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완료, 이 중 152건(72.7%)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검찰에 고발·통보된 건은 지난해 138건보다 14건(10.4%) 증가했다. 경고 등이 15건이었으며 단기매매차익발생(12건) 과징금부과(1건) 등이었다. 나머지 29건은 무혐의 처분됐다.올해 검찰에 고발·통보한 152건 중에는 부정거래 행위가 총 34건으로 22.4%를 차지했다. 작년(21건)보다 13건(61.9%) 늘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금감원은 올해 209건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완료, 이 중 152건(72.7%)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검찰에 고발·통보된 건은 지난해 138건보다 14건(10.4%) 증가했다. 경고 등이 15건이었으며 단기매매차익발생(12건) 과징금부과(1건) 등이었다. 나머지 29건은 무혐의 처분됐다.올해 검찰에 고발·통보한 152건 중에는 부정거래 행위가 총 34건으로 22.4%를 차지했다. 작년(21건)보다 13건(61.9%) 늘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