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 출시한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의 판매량이 100만대(공급 기준)를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홍콩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는 판매 순위 5위 안에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11월 말 출시 이후 22만대가 판매됐다. 넓은 화면과 전자펜 기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1만대가 판매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모바일 기기로 시장에 안착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모바일 업계에서 선도적인 사업자로서 위치를 공고히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