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슈퍼맨 변신! "꿈과 희망 전하고 돌아왔어요"
배우 이광수가 슈퍼맨으로 변신해 스리랑카의 차밭 노동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이광수는 MBC 창사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 편에 출연해 해발 2000M의 차밭 노동자들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는 봉사단과 함께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묵묵히 일했다. 반대로 아이들과 노는 시간에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순수한 미소를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아이들과 헤어지는 날에 슈퍼맨 복장으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사랑을 전했다. 이들과 헤어질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따뜻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광수는 "스리랑카를 다녀와서 많이 힘들었다. 봉사활동을 했던 게 힘들었다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먹고 자는 것과 아이들과 헤어질 때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었던 건 물질적인 작은 사랑이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훨씬 더 많은걸 얻어온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이카의 꿈'은 한국 국제 협력(KOICA) 해외봉사단이 페루, 파라과이 등에서 봉사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