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전망] 기계, 상반기 부진 · 하반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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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기상도
올해 기계산업 경기는 상반기에 부진했다가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 위축에 따라 선박을 제외한 국내 5대 기계산업 경기는 올해에 비해서는 둔화되겠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는 두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11년 동향과 201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작년보다 8% 증가한 438조원, 수출은 11.5% 증가한 1941억달러, 무역수지는 913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대 기계산업은 일반기계와 조립금속,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다.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111조원, 수출과 수입은 각각 10.9%와 7.7% 증가한 520억과 372억 달러로 조사됐다. 무역수지 흑자는 149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일반기계 업종별로는 공작기계가 생산 호조를 보이고 수출은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가스연소기기, 중전기기, 공구 등이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의 경우 국내 내수둔화가 우려되지만,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호조와 국내 자동차 생산 유지에 힘입어 생산 7.2%, 수출 14.3% 증가가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11년 동향과 201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작년보다 8% 증가한 438조원, 수출은 11.5% 증가한 1941억달러, 무역수지는 913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대 기계산업은 일반기계와 조립금속,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다.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111조원, 수출과 수입은 각각 10.9%와 7.7% 증가한 520억과 372억 달러로 조사됐다. 무역수지 흑자는 149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일반기계 업종별로는 공작기계가 생산 호조를 보이고 수출은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가스연소기기, 중전기기, 공구 등이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의 경우 국내 내수둔화가 우려되지만,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호조와 국내 자동차 생산 유지에 힘입어 생산 7.2%, 수출 14.3% 증가가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