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12명 출격…사상 첫 마스터스 챔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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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금 1000만弗 돌파 기대
올해 PGA투어에는 최경주(42) 양용은(40) 위창수(40) 강성훈(25) 등 기존 멤버에 일본 상금왕 출신 배상문(26)과 노승열(21)이 가세해 한국 선수 시드권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월드랭킹이 높은 김경태(26)도 메이저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등 주요 대회에 출격해 ‘토종파’ 한국선수는 총 7명이다.
여기에 재미교포인 케빈 나(29), 앤서니 김(27), 대니 리(22), 존 허(22), 리처드 리(25)까지 포함하면 코리안은 모두 12명이나 된다. 박세리가 1998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태극 낭자들이 미 LPGA투어로 몰려들던 시절을 연상시킬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코리안들은 지금까지 총 14승(최경주 8승, 양용은 2승, 앤서니 김 3승, 케빈 나 1승)을 합작했다. 양용은이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최경주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최대의 관전포인트는 한국적인 코스와 비슷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첫 한국인 마스터스 챔프가 탄생할지 여부다.
정상급 실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경태와 배상문의 우승 사냥이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거리다.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위창수 강성훈의 첫승 소식도 기대된다.
지난해 토종파 한국선수들은 상금으로 총 958만8729달러를 벌었다.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달러 획득에 도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여기에 재미교포인 케빈 나(29), 앤서니 김(27), 대니 리(22), 존 허(22), 리처드 리(25)까지 포함하면 코리안은 모두 12명이나 된다. 박세리가 1998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태극 낭자들이 미 LPGA투어로 몰려들던 시절을 연상시킬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코리안들은 지금까지 총 14승(최경주 8승, 양용은 2승, 앤서니 김 3승, 케빈 나 1승)을 합작했다. 양용은이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최경주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최대의 관전포인트는 한국적인 코스와 비슷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첫 한국인 마스터스 챔프가 탄생할지 여부다.
정상급 실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경태와 배상문의 우승 사냥이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거리다.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위창수 강성훈의 첫승 소식도 기대된다.
지난해 토종파 한국선수들은 상금으로 총 958만8729달러를 벌었다.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달러 획득에 도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