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아파트 666가구가 2일부터 선착순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 666가구를 일시납·할부납 분양 및 분양조건부 전세 등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166㎡ 444가구, 134㎡ 209가구, 101㎡ 13가구다.

일시납 분양은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90%를 잔금으로 내야 한다. 분양가를 선납하면 최대 6470만원 특별할인과 발코니 무료확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정평가액의 50% 내에서 잔금대출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할부납 분양은 계약금 10%, 중도금 과 잔금 각 40%, 50%를 납부해야 한다. 잔금은 5년 무이자로 10회에 나눠 낼 수 있다. 분양대금의 5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근저당권설정 등기비용과 건물소유권이전 등기수수료 등이 지원된다.

분양조건부 전세는 계약금으로 전셋값의 10%를, 나머지 90%를 잔금으로 납부하는 조건이다. 전세가는 분양가의 30~40%, 주변 전세시세의 약 8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전세기간이 끝나면 감정가로 분양받을 수 있다.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정선 기자 sunee@j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