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소형·가치주 펀드 주목…2012년 펀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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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형주, 가치형, 인덱스 펀드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성장형 및 그룹주 펀드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을 권했다.
올해 세계 경제의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유로존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이 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탈리아 등 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1분기에 몰려 있고, 각국의 이해상충으로 구제금융 합의와 이행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상반기까지는 중소형주, 가치형, 인덱스 펀드 등이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낼 것이란 평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유럽위기가 완화되고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 성장형과 그룹주 펀드 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해외투자 분야에선 중국 펀드가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꼽혔다. 신흥국 채권도 최근 들어 수익률이 급감하기는 했지만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ung.com
올해 세계 경제의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유로존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이 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탈리아 등 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1분기에 몰려 있고, 각국의 이해상충으로 구제금융 합의와 이행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상반기까지는 중소형주, 가치형, 인덱스 펀드 등이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낼 것이란 평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유럽위기가 완화되고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 성장형과 그룹주 펀드 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해외투자 분야에선 중국 펀드가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꼽혔다. 신흥국 채권도 최근 들어 수익률이 급감하기는 했지만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