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해 원금의 45%까지 감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올해 자동응답전화(ARS)와 인터넷을 통한 보이스피싱 사고 중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회원 인증을 강화한 지난 12월8일 이전까지 피해를 입은 고객이다. 다만 본인이 직접 카드론을 받고 사기범죄자에게 계좌이체했다면 원금 지급액이 줄어든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