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순위 2위 자우림 ‘하루’ 후회없는 무대! ‘멋지게 명예 졸업’
[우근향 기자] 록밴드 자우림이 ‘나가수’ 명예졸업장을 땄다.

1월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주제로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11라운드 1차 경연에서 4위를 차지한 자우림은 11라운드 2차 경연 중간 점검 평가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경연으로 ‘나가수’ 명예 졸업장을 따느냐, 탈락을 하느냐가 판가름 나는 상황. 이에 따라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심혈을 기울여 무대에 임했다.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한 자우림은 “제 3세계 음악인 탱고, 파두와 같은 남미나 남유럽 정서 같은 느낌의 음악을 생각했다”고 밝힌 것과 같이 김윤아의 감미로운 보컬과 박주원의 기타 연주와 함께 이국적인 멜로디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원곡을 뛰어 넘는 자우림만의 독특한 편곡으로 청중을 압도,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내려온 자우림은 “좋았다. 짜릿했다. 만족한다. 아쉬운 점은 없다”라며 후련한 소감을 전했다.

자우림의 무대를 감상한 자문위원단은 “별로 평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자우림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양성에서 최고다. 15년 이상 함께 해온 호흡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극찬을 보냈다.

그 결과 이날 경연에서 자우림은 2위를 차지, 멋지게 명예 졸업장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1위는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한 박완규, 2위는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한 자우림, 3위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한 윤민수, 4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열창한 김경호, 5위는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열창한 거미, 6위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를 열창한 적우, 7위는 김건모의 ‘더블’을 열창한 바비킴이 차지해 11라운드 1차경연 결과와 합산한 결과 탈락자로 선정됐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나인뮤지스, 한겨울 비키니 사진 공개…‘모델돌’ 포스란 이런 것!
▶ '연예대상' 신봉선, 트러블 메이커 파격 섹시미 작렬 '진짜 키스?'
▶ 유재석 수상소감 “강호동과의 통화, 나에게 ‘씩씩하게 가라’고 하셨다”
▶ 나영석PD 파격승진, 잦은 멤버교체-구설수 불구 ‘1박2일’ 지켜낸 수장
▶ 씨스타 착시 의상 논란 “저 짧은 치마를 입고 이런 춤을?” 시청자 ‘깜짝’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