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I love you’ 거미, 여신 변신에도 불구 ‘나가수’ 순위 5위
[우근향 기자] 가수 거미가 ‘나가수’ 무대에서 여신으로 변신했다.

1월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주제로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11라운드 1차 경연에서 6위를 차지한 거미는 11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 평가에서 또 다시 하위권인 5위에 이름을 올려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기일전했다.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선곡한 거미는 “제가 부르면 더 우울해 지는 곡들이 많아서 ‘이곡의 밝은 느낌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원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반감을 드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좋은 편곡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힌 것과 같이 편곡에 심혈을 기울인 듯 원곡의 밝은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의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극대화 시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의 무대를 감상한 자문위원단은 “거미의 장점인 섬세한 감성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모두 완벽했다”, “너무나 비장하고 멋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1위는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한 박완규, 2위는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한 자우림, 3위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한 윤민수, 4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열창한 김경호, 5위는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열창한 거미, 6위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를 열창한 적우, 7위는 김건모의 ‘더블’을 열창한 바비킴이 차지해 11라운드 1차경연 결과와 합산한 결과 탈락자로 선정됐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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