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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금융산업 대전망] 신한은행, 유망 中企에 금리 인하…'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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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2012 금융산업 대전망] 신한은행, 유망 中企에 금리 인하…'따뜻한 금융'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올해 ‘따뜻한 금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대로 정착되면 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작년 하반기에 각 계열사와 같이 도입한 새 모토다. 신한금융의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게 중소기업 지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유망 중소기업과 장기 거래기업의 대출금리를 평균 0.5%포인트 안팎 낮춰줄 계획이다. 서진원 행장은 “금융회사 본연의 업무를 통해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고객들과 유대감을 만들어 간다는 게 ‘따뜻한 금융’의 취지”라며 “단기적인 이익과 성과 대신 기업 시민주의를 골자로 한 장기 관점을 더욱 중요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서민 상생을 목표로 △장기 거래고객 회생 지원 △상생 경영 프로그램 △금리 감면 및 저소득층 금융 지원 △해외 펀드 손실 고객 대상 대안상품 출시 등을 세부 추진과제로 잡고 있다.

    특히 기업성공프로그램(CSP)을 통한 상생경영 프로그램은 자금 융통이 어려운 기업 고객에 상환유예, 금리우대, 신규 지원 등을 통해 상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CSP 대상 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프로그램에 출자전환을 새로 포함해 가장 적합한 지원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2 금융산업 대전망] 신한은행, 유망 中企에 금리 인하…'따뜻한 금융'
    신한은행은 올해 수익성보다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자산 증가율 목표를 경제성장보다 조금 높은 5%로 억제하고 순익 목표를 낮춰 잡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경기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고 가계부채 부담이 여전하다는 게 신한은행 측 판단이다. 다만 자산 건전성 면에선 이미 은행권 최고인 만큼 연간 기준으로 2조원 가까운 순익을 내는 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금융(CIB) 분야에서 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와의 연계 영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영업을 확대하는 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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