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방콕한 사람 이렇게 많아?
"이승기 없어도…" 홈쇼핑, 10시간 100억 '대박'
휴일에는 홈쇼핑 판매가 부진하다는 속설이 깨졌다.

롯데홈쇼핑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10시간 동안 진행한 ‘새해 용기(龍氣) 백배 디지털 선데이 삼성전자 특집전’이 총 주문금액 약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승기 없어도…" 홈쇼핑, 10시간 100억 '대박'
‘삼성 노트북’(79만9000원)은 3100여대가 팔리고 46인치 '삼성 스마트 LED TV’(모든 혜택 적용 시 189만9000원)는 2660대가 팔리면서 매진됐다. '삼성 지펠 양문형 냉장고’(모든 혜택 적용 시 123만3100원, 737ℓ 트윈홈바)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양진선 디지털가전팀장은 “새해 알뜰하게 살림을 장만하려는 고객을 위해 대중 선호도가 높은 삼성 가전제품을 각종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판매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사은품과 구매혜택도 매출신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해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머플러를 증정했다. KB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결제 후 차감 방식)도 제공했다.

카드사에 관계 없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12%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제품별로 구매 고객에게 청소기, 압력밥솥, 디지털 카메라,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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