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주 시선집중‥ `아몰레드 TV`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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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이기범 > 글로벌 증시가 휴장이어서 어제 관망세를 나타냈었는데 저녁에 독일이 3%, 이탈리아가 2.5%, 프랑스가 2%의 강한 상승출발을 나타냈다. 중국 PMI제조업지수가 50을 넘는 상회하는 양호한 출발을 나타냈다. 거기다가 오늘 국내 시장 외국인들까지 매수세에 가담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5일만에 멈췄다. 수급호조와 상승모멘텀의 단기적인 반짝 효과로 3박자가 맞았다고 볼 수 있겠다.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2012년 주요 이슈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다. 유럽 재정리스크에 대해서는 계속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다. 특히 올해 1월과 4월에 국채만기가 집중돼 있다. 그리고 3월에 유럽정상회담 결과를 주목해야겠다. 또 하나 리스크 부분은 유럽 쪽에서 신용등급 강등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두 번째 각국의 대선이 올해 많이 있다. 국내도 총선이 4월 11일 대통령 선거가 12월 19일 잡혀 있고 스페인 3월, 러시아 3월, 프랑스 4월, 인도 7월, 미국 11월에 있다. 각국의 대선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겠다. 국내적으로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를 살펴볼 수 있겠다. 지난 달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정은 체제가 이후 대북 관계가 어떻게 원만하게 진행되는지 체크해 봐야겠다.
네 번째 미국 경기 성장성 회복세의 여부다. 최근에 경기지표 호조로써 회복세는 보이지만 회복 성장 시기라든지 속도 부분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체크해야겠다. 다섯 번째 중국 정책변화 반드시 살펴봐야겠다. 중국이 작년 11월 30일 지준율 인하를 했었는데 올 한 해에도 긴축완화 정책을 펼쳤을 때 지준율 재인하 시점이 어느 시점인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 마지막 유럽 런던 올림픽이 8월에 열린다. 이상 6가지는 항상 올 한 해 시장에서 이슈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다.
이번 달 이슈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다. 1월은 서브타이틀로 제한된 박스권 형성이라고 얘기 했는데 현재로써 올 1월도 호재보다는 악재 리스크 부분을 많이 안고 넘어가기 때문에 모멘텀 부재 속에서 제한된 박스권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 어닝시즌이 돌아왔다. 시장 기대치에 약간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 유로존 불확실성에 따른 수급부재다.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지속되는지 아니면 매도전환인지 짚고 넘어가야겠다.
2012년 올 한 해의 농사를 지어봐야 되는데 관심업종과 종목을 짚고 넘어가겠다. 첫째 펀더멘탈 개선이다. 즉 실적 개선 업종과 수급 호조 업종을 먼저 살펴보겠다. 최근 이슈를 받고 있는 IT 즉 전기전자 업종을 보면 그중 반도체 가격이 바닥 탈피 기대감과 최근 LG전자, LG디스플레이 움직임 좋았었는데 실적 호전 4분기의 흑자 전환, 내년에는 IT 패널이라든지 재고율이 바닥세를 보이면서 작년보다는 영업이익률이 좋아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들 수 있겠다.
또 항공주를 볼 수 있겠다. 대한항공 최근 저평가다 논란도 많았는데 저평가에 대한 메리트도 있지만 IT 회복세에 화물선 증대 기대감을 들 수 있겠다.
이어 최근 저평가 및 낙폭과대 메리트를 따지고 있는 현대중공업 들 수 있겠다. 조선사들은 유럽발 수주가 많기 때문에 유럽경기 회복이 가장 급선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사뿐만 아니라 신재생 쪽이라든지 종합 중공업 쪽으로써 현재도 PER가 약 7배에서 저평가 되고 있고 낙폭과대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현대중공업까지 봐야겠다. 성장성 기대 갖고 있는 종목으로는 LS산전과 엔씨소프트까지 얘기하겠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 1월을 간단히 보면 지난 주에 마찬가지로 밴드라인은 1766~1930포인트 박스권 형성을 얘기하겠다. 최근 미국 경기 회복세 경기지표 호재를 나타내고 있는데 유럽발 리스크 악재는 계속 안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1월도 역시 외국인과 기관들 수급체크 반드시 필요하겠고 대신에 매매를 한다면 저수고도이다. 시장이 많이 흔들렸을 때 싸게 사서 일정 부분 오르면 데이트레이딩 매매 즉 박스권 고점에서는 매도하는 그런 트레이딩 매매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하겠다.
대한항공은 실적대비 밸류에이션 대비 가격이 상당히 싸다고 볼 수 있겠다. 작년은 세계 경기 회복세가 더뎌서 화물선 쪽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였는데 올해는 미국도 경제지표 굉장히 좋게 나타나고 있다. 유럽발 문제도 완화되면 물동량이 늘고 기존의 여행객수도 꾸준히 늘어나서 적정주가를 찾는다면 향후 6만원~ 7만원 정도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 어제 증시에서 IT업종이 시장에 전면적인 관심을 받았다. 일정상으로도 IT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서 이슈 준비했다. 특히 올 한 해를 관통할 수 있는 IT업종의 트렌트 내지는 화두가 될 수 있는 이슈를 살펴봤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AMOLED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AMOLED를 장착한 단말기가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확대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모바일용에 머물러 있었던 것과 비교해서 올해는 TV용 AMOLED가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 주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게 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인 CES 2012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5인치 급 대형 AMOLED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CES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2년 만에 다시 참관할 예정이어서 작년보다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의하면 대면적 상용화 첫해인 올해에는 약 10만대 정도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300% 정도의 고성장세가 전망된다. 이 가운데 대형화를 위해 극복해야 될 소재와 장비로 수혜주에 주목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계열사 가운데서 삼성전자의 AMOLED 소재를 공급할 예정인 제일모직이 가장 관심이 간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소재업체인 덕산하이메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함께 장비를 개발해서 공급까지 하고 있는 AP시스템,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등을 관심주다.
두 번째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이다. 작년에 노키아가 이미 휘는 휴대폰의 컨셉트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삼성전자도 휘는 스마트폰을 공개 내지는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2분기쯤에 갤럭시 스킨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전망하고 있는데 아직은 컨셉트 수준이지만 꿈을 먹고 사는 주식의 특성상 관심은 상당히 큰 상황이다.
아직은 실질적인 수혜주가 뚜렵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기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삼성그룹 내에 그래픽 연구로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테크윈과 기존에 유리기판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일모직이 우선적인 관심주라고 할 수 있겠다. 중소형주 가운데에서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아이컴포넌트, 탄소나노튜브(CNT) 관련주인 상보, 나노신소재, 동진세미켐이다. 마지막으로 전자잉크 관련주인 잉크테크를 관심주로 제시한다.
향후 주목해야 될 IT일정을 보면 이번 주 금요일 6일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의 가이던스를 발표하게 된다. 일단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경우 최근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분위기다. 더불어 CES 2012가 다음 주 중에 개최되는데 삼성전자를 비롯 글로벌 IT업체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일제히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IT업종에 관심 가진 투자자라면 꼭 체크해야 할 것 같다. 더불어 셋째 주인 19일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하게 되고 다음 달은 스페인에서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애플에서 빠르면 이달 말쯤에 아이패드의 신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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