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차세대 정보기술(IT) 시스템인 '윙크(WINK· Wise Information Network of Korea securities)' 개발을 완료, 본격적으로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윙크는 '차세대 스마트 시스템'을 모토로 대고객 서비스와 보안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증권사 측은 전했다.

우선 고객이 하나의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랩 해외증권 등 전체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고, 평생계좌번호 체계를 도입해 계좌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이핀(i-PIN)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보안 서비스도 강화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면 지점창구를 제외한 온라인 및 자동입출금기(CD·ATM) 등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자산관리시스템(WM시스템)을 도입, 개인별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익률 및 포트폴리오 비중 등 다양한 관점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전화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