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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重, 토지매각 기대에 상승…5일 위원회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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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이 보유 토지의 매각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오는 5일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인천북항 배후지 용도변경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4일 "지난달 21일 회의에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논의 부족 등을 이유로 용도변경안에 대한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며 "핵심적인 사안이 아니었고 인천시에서 용도변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도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진중공업은 북항배후부지에 156만m2(약 47만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80년대 산업합리화정책으로 한진중공업이 적자기업을 인수했고, 이 기업이 가지고 있던 토지였다. 당시 인수조건으로 용도변경 등이 약속됐었다.

    변경안이 통과되면 18.6만m2(약 5만평)은 상업지역, 137.9만m2(약 42만평)은 준공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고 한진중공업은 상업지역의 50%, 준공업지역의 30%를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용도변경안이 확정된다면 준공업용지 중 약 20만평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평당 약 300만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매각된다는 약 6000억원의 현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이 9500억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토지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당장 매각 규모와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인천시는 기부채납받은 준공업지역에 LED단지를 유치하려고 하는데, 부지가 부족한 경우 한진중공업 소유의 준공업지역 토지도 파는 걸로 약속돼 있다"고 전했다.

    이외의 경우에는 부지의 기반공사를 거쳐 기업을 유치해야하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토지매각이 결정되기는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오후 2시7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350원(1.52%)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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