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꼼수공시`에 속아 투자자 3조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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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금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1면부터 보겠습니다.
1. `꼼수공시`에 속아 투자자 3조 날렸다
상장폐지 전에 소액 공모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 것으로 나타나 공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간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은 218개로 이들의 상장폐지 직전 시가총액은 3조167억원입니다.
2. NHN `모바일 할인마트` 연다
NHN이 국내 최초로 전국단위의 모바일 할인 쇼핑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근에 위치한 식당, 병원, 소매점 등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면서 해당 업체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3. SK 사상최대 19조 투자
SK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9조원을 투자하고 7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큰 투자`로 올해를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그룹측은 설명했습니다.
4. `공정사회` 비웃는 지방공기업
지방 공기업 인사는 말그대로 `복마전`이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청렴도 평가 점수가 낮은 14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인사비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공정 행위 2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1. 한나라 비대위 `全大 돈봉투` 수사 의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한명으로 부터 현금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우선 고 의원을 소환한 뒤 한나라당 관련자들도 소환할 방침입니다.
2. 은행들 풍성한 성과급 잔치
지난해 16조원대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들이 풍성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150%의 성과급과 1인당 피복비 20~50만원을 지급했고,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을 올린 신한은행은 많게는 기본급의 300%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1. 강만수 회장 "산은, 4분기 중 기업공개"
산은금융지주가 올 4분기 중 기업공개를 합니다. 증시 상장을 통해 정부 지분 중 10%를 민간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은 이같은 계획을 공개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산은 민영화가 첫발을 내딛는 셈입니다.
2. 분양가 상한제 `우회 완화`
정부가 폐지를 추진중인 분양가상한제의 개정법안이 국회 통과가 어렵자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분양가 상한선을 높여주는 `우회 무력화`에 들어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분양가 산정 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붙는 가산비용 인정폭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삼성전자 작년 매출 160조 안팎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오늘(6일) 발표합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160조원 안팎으로 `갤럭시S` 시리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설 대목 명태·조기 반값 공급"
명태와 조기, 고등어 등 설명절 인기 수산물이 내일(7일)부터 22일까지 반값에 공급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설을 맞아 정부가 비축한 냉동 수산물 3,111톤을 시중 가격보다 최고 56% 싼 값에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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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