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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이어테크, LED업황 호전시 수혜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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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9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이 돌아설 때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파이어테크는 LED 제조용 기판으로 사용되는 사파이어 잉곳을 제작하는 업체다.

    문현식 연구원은 "사파이어 잉곳 세계 선두업체로 2010년 매출액 증가율 523%와 영업이익률 60%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면서도 "2010년 하반기 이후 LED업황의 악화로 인해 잉곳 가격 역시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한자리 수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주 수요처인 LCD산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LED업황에 대한 턴어라운드를 얘기하기 이른 편"이라면서도 "최근 LCD업황과 영업 상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LED업체인 L사가 루비콘과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사파이어테크로부터 잉곳 매입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과 고가인 6” 잉곳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5억원, 357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와 18% 감소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비관적인 영업 전망에도 문 연구원은 "조명시장의 확대 등으로 LED시장의 장기 성장추세는 유효할 전망이며, LED업황이 턴어라운드 할 경우 관련 부품주 중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공모가 대비 주가가 36%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게 완화됐고, 공모물량에 대한 매물 부담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무상증자 등 주가부양 옵션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매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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