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MP3…"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마구 느껴져"

딸을 위한 MP3를 만든 아버지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블로그에는 딸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던 아빠가 직접 만든 "딸을 위한 MP3"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블로그 운영자는 지난해 어린이날 딸의 선물을 고민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MP3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ABS 수지를 기계로 깎아 6조각의 부품을 만든 후 외형을 따로 조립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MP3 모듈을 내장했다.

특히 해당 MP3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내 문서' 폴더를 본뜬 깜찍한 모양과 뒷면에 새겨진 딸의 이니셜이 눈길을 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딸을 너무 사랑하나 봐요", "내 문서처럼 폴더 모양이네요", "너무 멋지네요", "손재주가 정말 대단", "우리 아빠도 이런 거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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