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해킹 세계 1등에 570만원 드려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전 세계 해커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대회 '해커컵(Hacker Cup)'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이스북 해커컵'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프로그래밍 대회로, 이 회사는 프로그램 개발 과정 등을 개선하는 행위를 '해킹'으로 정의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만 18세 이상의 해커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월에 진행되는 세 번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5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페이스북 본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대되며 이를 위한 여행 경비와 숙박비도 제공 받게 된다.

세계 챔피언에게는 5000달러(57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0달러(230만원)와 1000달러(115만원)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해커컵 페이지(facebook.com/hackercu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