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알제리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알제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를 509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도 알제에 있는 정유공장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완공되면 하루 정제할 수 있는 원유량이 현재 5만5000배럴에서 7만배럴로 늘어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5개월이다.

2005년 알제리에 진출한 경남기업은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공사와 알제리 스키다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