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커트라인 예상보다 낮아…전용 78㎡ 최고 18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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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지구보다 낮아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당첨 커트라인(청약저축 납입액)이 1000만~1848만원 선에 형성됐다. 최저 커트라인이 1300만원대, 최고 커트라인이 2000만원대를 보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나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당첨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약저축 납입액이 많은 순으로 뽑는 일반공급에서 A1-8블록 전용 51㎡의 최저 커트라인이 1000만원, A1-11블록 전용 78㎡의 최고 커트라인이 1848만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월 본청약을 받은 서울 강남, 서초지구 당첨자 커트라인은 1357만~2024만원이었다. 또 작년 9월 공급한 강남지구 A1블록의 커트라인도 1460만~2201만원이었다. LH 관계자는 “강남·서초지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3배 가까이 많았던 데다 선호도는 뒤져 커트라인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A1-8블록 일반공급분(확장형)의 커트라인은 △51㎡ 1030만원(서울)·1000만원(수도권) △54㎡ 1150만원·1060만원 △59㎡ 1340만원·1306만원 등이었다.
A1-11블록 커트라인(확장형)은 △51㎡ 1060만원·1020만원 △54㎡ 1170만원·1150만원 △59㎡ 1470만원·1456만원 △75㎡ 1660만원·1600만원 △84㎡ 1760만원·1680만원 등을 나타냈다.
자녀 수 등 가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3자녀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가점은 75~90점이었다. A1-11블록 51㎡형이 가장 낮은 75점에 희비가 갈렸고, A1-11블록 59·75·84㎡형은 90점으로 높았다.
청약저축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노부모특별공급분의 청약저축납입액은 최저 890만원에서 최고 1980만원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이 3년 이내인 1순위자 중에서 미성년 자녀 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됐고,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됐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나비에셋의 곽창석 사장은 “당초 커트라인이 2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무주택자들이 청약을 주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당첨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약저축 납입액이 많은 순으로 뽑는 일반공급에서 A1-8블록 전용 51㎡의 최저 커트라인이 1000만원, A1-11블록 전용 78㎡의 최고 커트라인이 1848만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월 본청약을 받은 서울 강남, 서초지구 당첨자 커트라인은 1357만~2024만원이었다. 또 작년 9월 공급한 강남지구 A1블록의 커트라인도 1460만~2201만원이었다. LH 관계자는 “강남·서초지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3배 가까이 많았던 데다 선호도는 뒤져 커트라인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A1-8블록 일반공급분(확장형)의 커트라인은 △51㎡ 1030만원(서울)·1000만원(수도권) △54㎡ 1150만원·1060만원 △59㎡ 1340만원·1306만원 등이었다.
A1-11블록 커트라인(확장형)은 △51㎡ 1060만원·1020만원 △54㎡ 1170만원·1150만원 △59㎡ 1470만원·1456만원 △75㎡ 1660만원·1600만원 △84㎡ 1760만원·1680만원 등을 나타냈다.
자녀 수 등 가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3자녀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가점은 75~90점이었다. A1-11블록 51㎡형이 가장 낮은 75점에 희비가 갈렸고, A1-11블록 59·75·84㎡형은 90점으로 높았다.
청약저축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노부모특별공급분의 청약저축납입액은 최저 890만원에서 최고 1980만원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이 3년 이내인 1순위자 중에서 미성년 자녀 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됐고,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됐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나비에셋의 곽창석 사장은 “당초 커트라인이 2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무주택자들이 청약을 주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