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장점과 개별 주식 운용의 장점을 결합한 ‘하나 ETF 알파랩’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ETF 알파랩은 분산투자 효과가 높은 지수형 ETF 편입을 통해 지수를 추종하면서 동시에 개별종목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한 운용전략을 사용하는 ETF형 랩상품이다.

자산 배분은 지수형 ETF 종목에 70% 이하, 개별 주식종목에 30% 이하로 투자하며 주식 투자는 최대 다섯 종목 이내로 종목당 랩 자산의 최대 15%까지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의 운용 전략은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 ETF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고, 조정장에는 ETF 비중을 축소해 우량주 중심의 개별종목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하락장에서는 인버스 ETF 편입 등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랩 보수는 연 2.0%이며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자세한 상품문의는 고객상담실(1588-3111)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