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1일 이번 `돈봉투 사건과 관련된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였던 고모(41)씨의 경기 일산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고씨 자택에서 2시간가량 압수수색한 결과, 쇼핑백 1개 분량의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고씨는 오전 10시 38분 서초동 서울검찰청에 자진 출석, 조사실로 출두했습니다. 고씨는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지난 2008년 7.3전대 당시 받았던 돈봉투를 자신의 보좌관 김모씨를 통해 박 의원실 측에 돌려줄때 이를 받은 당사자라고 지목한 인물입니다. 검찰은 전날 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씨는 박 의장이 17대 국회의원 시절 의원실 비서를 맡았던 인물로, 현재 한나라당 모 의원 보좌관입니다. 2008년 전대 당시에는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일했습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돈 봉투를 되돌려받게 된 경위와 함께 전대 직전 돈 봉투를 건넨 사실이 있는지, 고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 등에게도 돈 봉투를 돌렸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성매매 여성 알고보니 모조리 남자 ㆍ생방송 중 축구공이 해설男 머리를 가격 `일부러?` ㆍ러시아 얼음 마을 `모르츠 시티` 개장 ㆍ박지성 열애설 오지선, 김태희 절친 ㆍ김범 `王자 복근` 비하인드 컷 대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